여자를 서운하게 만드는 남자 대화법

'여자를 서운하게 만드는 남자 대화 '

'여자를 서운하게 만드는 남자 대화 '

 

왜 매일 나는 남자 친구, 여자 친구와 싸울까? 그런 의도로 말한 건 분명히 아닌데. '왜 내 여자 친구는 내 말을 그렇게 오해해서 듣지?' 이런 고민 한 번쯤은 연애하면서 해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 이유를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주자면, '바로 여자는 문제의 해결이 아닌 공감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 때문에 싸움이 시작되는게 대다수이다. 여자 친구가 어떤 고민이나 문제에 대해 남자 친구에게 얘기했을 때 남자는 여자에 비해 비교적 현실적 동물이다. 현실적 대답, 구체적 방안을 생각하게 된다. 남자 친구는 나름 여자 친구를 배려한다고 여자 친구의 고충에 현실적인 답변을 하기 일상이다. '구체적 현실적 해결방안을 생각해야지, 공감은 무슨' 대부분의 남자 친구의 현실적 반응일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은 알아야 한다. 남자의 생각이 현실적이고 이성적 일지는 몰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이성이 아닌 감성이다. 내 여자 친구 또한 바보가 아니다. 당신만큼 똑똑하고 현명하다. 당신이 생각하는 답안을 여자 친구도 알고 있다. 여자 친구는 자신의 고충에 대해 공감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현실적인 답변을 해주면 여자친구가 좋아할까?'

 

이렇게까지 애기해줘도 많은 남자 친구들은 '아니 그래도 현실적인 답변을 해줘야지, 공감은 무슨 공감이야!'라고 생각할 것이다. 공감보다는 해결이 앞선 남자 친구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되기는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과연 여자 친구가 나의 현실적인 답변을 듣고 좋아할까?',  '과연 그 답안이 현실적이라도 나의 이야기에 공감할까?', '나에게 어떠한 도움이 될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무조건적으로 여자 친구의 이야기에 공감을 해주면서 자신의 생각은 배제해야 할까? 그것도 아니다. 이럴 땐 선공감 후 해결책 제안의 방법이 좋다. 우선 여자친구는 내 주변 특히, 남자 친구가 나의 힘듦에 대해 알아주길 바라고 공감해주길 바란다. 가까운 사람이 내 편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왜!라고 따지기보다는 아 그렇구나 의 공감을 원하는 것이다. 

 

나와 다른 의사소통 방식에 너무 답답해 할 필요는 없다. 여자와 남자의 차이점이고 모든 인간은 각기 다른 개성과 성격이 있다. 연인과 오랜 관계를 유지해나가려면 그녀의 방식에도 맞춰주고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어야 한다. 어설프게 현실적 답변을 해주기보단 우선 여자 친구와 공감하는 의사소통을 키워나가며 점차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해주는 방법을 추천한다.